LG건설은 4억달러 규모의 중국 칭따오(靑島)지역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해 다음달경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각종 필름 및 의류제품의 원재료인 파라자알렌을 연간 70만t 생산하는 시설로 LG건설이 설계, 구매, 시공 등 공사의 전과정을 턴키로 수행하게 된다. LG건설 관계자는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지만 다음달이후 본계약 체결이 확실시된다"며 "이번 수주로 중국 플랜트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