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운용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회사채 전용장기 펀드인 `클래스 1 장기 채권 S-1호 펀드'의 수탁고가 지난 11일 현재 1조617억원으로 출시 6개월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수탁고가 총 160조원인 자산운용업계에서 6개월 이상 투자하는 장기 투자펀드 가운데 1조원을 돌파한 상품은 처음이라고 대투운용은 설명했다. 대투운용은 이 상품의 6개월 수익률이 8.38%(연 환산)로 업계 평균인 5.18%에비해 훨씬 높으며, 수탁고가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펀드평가기관인 제로인의 분석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