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 43분께 충북 제천시 화산동 S아파트 407호 장모(69)씨 집 거실에 있던 TV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 1천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장씨의 부인 안모(70)씨는 "TV를 켜 놓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TV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일어나 급히 이불로 덮었으나 불길이 거실과 주방등으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TV의 과부하 또는 먼지 등으로 인한 정전기 발생으로 폭발이 일어났을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천=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