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국가산업단지 내에서는 삼부토건과 모아주택산업이 이달 중순께부터 1천8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대부분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평택 인근 실수요자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임대사업자를 겨냥한 평형 구성이다. 삼부토건은 18∼34평형 9백36가구,모아주택산업은 9백15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삼부토건의 '삼부 르네상스'는 계약금 5%에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융자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평당 4백30만∼4백50만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인근 안중·현화지구 아파트보다 조금 싼 분양가다. 단지 내에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1개씩 들어선다. LG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에서 평당 분양가 4백만원대의 아파트가 흔치 않은데다 평택항 개발의 후광효과도 있어 장기적으로는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031)683-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