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는 가정의달을 맞아 효도상품으로 돌침대와 매트리스침대를 하나로 결합해 만든 듀얼돌침대 '동서양 기능 부부용침대'를 내놓았다. 이 침대는 천연 옥이나 맥반석으로 된 돌판과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를 반씩 깔았다. 부부 중 한사람이 딱딱함 때문에 돌침대를 싫어할 경우 매트리스를 이용하도록 만든 것이다. 가격은 1백90만원부터 3백만원대까지 다양하다.특히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소비전력이 낮은 원적외선 카본 발열체와 탄소히터를 사용해 소비자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이 회사가 만든 돌침대는 환자들이 48∼53도에서 30분~1시간가량 찜질하면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지난 200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 회사는 7년째 서울 불광동에 있는 복지시설 성우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무의탁 할머니 30여명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에는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 감사패와 가톨릭경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02)777-488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