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여성회, 여성연합, 통일연대 여성위 등 37개여성단체가 주축이 된 '룡천돕기 여성행동'은 29일 낮 12시 종로 YMCA빌딩 앞에서 발대식과 함께 거리모금 캠페인을 벌인다. 발대식은 경과보고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 북녘 동포들에게 보내는 편짓글과 룡천돕기 호소문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모금운동은 이날부터 5월 13일까지 거리 모금운동과 단체별 모금운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룡천돕기 여성행동은 이 외에도 북한 어린이에게 엽서쓰기 운동, 추모리본 달기,보육시설에 룡천 어린이돕기 저금통 배치 등의 활동을 펴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한YWCA연합회는 28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명동회관 앞에서 '북한 룡천 열차 폭발사건'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29일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성록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