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지난해 5백73억달러였던 정보기술(IT)분야 수출 실적을 2007년에는 2배 수준인 1천1백억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28,29일 광화문청사에서 '해외 IT주재관 전략회의'를 열어 IT산업 수출 지원전략을 논의한다. 또 2007년 IT 수출 1천1백억달러를 달성,5대 IT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IT 수출은 지난해 5백73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30%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7백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정통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외 IT정보 수집과 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IT주재관의 수와 역할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4곳(워싱턴 베이징 제네바 OECD)인 IT주재관 파견지역을 10곳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해외 IT주재관들에게 해외진출 국내 IT기업은 물론 해당국 IT기업까지 방문해 협력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이를 'CEO 리포트' 형태로 정기적으로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