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7일 독일의 기업용 솔루션 업체인에스에이피(SAP)사와 함께 모바일 ERP(전사적 자원관리)서비스 등을 국내업체들에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솔루션사업본부장인 임규관 상무와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서비스와 SAP사 솔루션의 공동 마케팅, 기술 협력,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중심의 해외진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임 상무는 "고객들이 모바일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한층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