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을 타고 어버이날 선물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26일 국민관광상품권 발행사인 코리아트래블즈가 최근 홈페이지(www.koreatravels.com)를 통해 `어버이날 가장 해 드리고 싶은 선물'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821명중 절반에 가까운 46%가 `여행'을 꼽았다. 건강검진(19%)이 현금(16%)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고 공연 관람(12%)이 뒤를 이었다. 코리아트래블지 관계자는 "최근의 웰빙 트렌드가 어버이날 선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장 가고 싶은 가족 여행지로는 제주도(47%)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남도여행(20%), 금강산(17%) 등도 인기가 높았다. 한편 효도관광에 가이드로 삼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김제동(52%), 유재석(16%),강호동(6%)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