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3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올 상반기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를 열고 정부비축기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원자재시장분석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비축사업 강화 방안과 함께 비축품목 확대, 비축방법 다각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원자재 수급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신규 비축품목을 늘리고 수입의존도와 가격변동폭이 큰 품목은 장기공급 계약 등을 통해 수요를 안정화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날 위원회를 통해 관련 업계와 학계, 국제금융업계 등의 실실질적인 목소리를 수렴했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정부 비축정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 등을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