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체나 정부기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온라인 뉴스를 손쉽게 검색.분류할 수 있는 `비즈메카 아이서퍼(bizmeka eyesurfer)'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서퍼는 국내 260여개 언론 사이트에서 뉴스를 검색해 분야.매체별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고서 형태의 출력도 가능하다. 특히 외신을 포함해 고객이 원하는 특정 사이트나 게시판을 추가로 등록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은 1개월에 개인 9만원, 법인은 핵심 키워드 수 설정에 따라 27만원과 45만원짜리가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서퍼는 기업, 연구원, 교수, 정치인, 연예인 등 뉴스를 수집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전문 정보 등 프리미엄 정보의 수집.분석 대행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뉴스를 복사하는 등 직접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사이트를 링크시켜 팝업 창으로 띄우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