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지급기를 통해 간편하게 은행업무를 처리하는데 큰 공헌을 한 바 있는 한국전자금융(주)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최첨단 금융사회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이 회사는 1993년부터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금융결제원과의 연결을 통해 어느 은행 고객이나 이용할 수 있는 나이스 현금지급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해 디지털 전자금융 시대의 일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주)의 금융사업본부가 분사한 회사로 10여년에 걸친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이 회사는 전국적으로 1800여대의 은행공동 나이스 현금지급기(CD/ATM)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모든 은행과 카드사의 현금인출,계좌이체,전자화폐 충전,해외발행카드 현금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민,농협,우리,조흥,제일,하나,한미,우체국 등 국내 유수의 은행 및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설치한 전국 5,000여대 자동화기기의 관리와 운영을 독점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화기기 관리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현금지급기 관련 최고의 전문운영업체로 차별화 된 서비스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 회사의 자동화기기 종합운영 솔루션인 'NTMS(NICE Total Management System)'로 선진화되고 체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 회사 박종인 대표는 "금융권의 자동화기기 업무가 아웃소싱 되면서 기기관리의 체계화 및 합리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자동화기기의 중앙집중식 관리가 가능한 본사의 자동화기기 종합관리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NTMS솔루션은 서비스 실명제를 도입해 신뢰성을 높인 바 있으며 외부전문기관에 의한 주기적인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서비스 우수직원 표창제(금년 1/4분기중 해외연수포상을 포함한 대대적 고객만족 캠페인 실시)를 도입하는 등 '기업은 사람이다'와 '인간(고객,종업원)존중 경영'이라는 박대표의 경영철학을 실현시키고 있다. 이 밖에 이 회사는 디지털 화상감시시스템(DVR) 사업과 쇼핑몰 등의 유휴현금을 운송.정산하는 현금파출수납 사업 등을 수행하며 종합적인 금융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현재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형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교육강화,서비스 차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