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이번 총선에서 숙원이던 원내진입에 성공한 데 대해 브라질 노동자당 등 각국 진보정당들의 축전이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의 집권당인 브라질 노동자당은 당 명의의 공식 축전을 보내 "한국의 민노당이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정치를 실현하려는 도정에서 보여준 힘을 목도하면서기쁨을 느낀다"며 "민노당이 4.15 총선에서 거둔 성과에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며 가슴 깊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밖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집권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독일 사민당,스웨덴 사민당, 뉴질랜드 노동당, 몽골 민주사회주의청년연맹 소속 당원들도 민노당의 원내진입 성공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고 민노당은 18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