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애프터서비스 기사들의 수리기술 능력제고와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사내 애프터서비스 기술 올림픽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 평택 LG전자 사내교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3천여명의 LG전자 애프터서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이론시험과 수리기술 경진대회를 거쳐선발된 48명의 기사들이 참여해 최종 대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휴대폰, TV 등 4개 제품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1명씩 총 8명이 수상했으며, '왕중왕'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1년간 '제품 챔피언'이라는 호칭도 부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LG전자 고객서비스 부문장인 송성순 상무는 "밀려들어오는 외산가전업체와의 가장 확실한 차별화중 하나는 애프터서비스에 있다"며 "진정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기술력은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