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총학생회는 1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고려대 캠퍼스~4.19 묘지 구간에서 `4.18 기념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고려대생 5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대회는 고려대~남종로터리~미아3로터리~수유로터리~광산로터리~4.19 묘지 구간 왕복 12㎞에서 하위 1~2개 차로를 이용해 진행될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행사로 미아로 및 도봉로 일대에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주요 교차로에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 190명을 배치해 탄력적 교통통제를한다. 또 교통방송 등 12개 방송망을 통해 교통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마라톤 구간을 지날 경우 멀리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