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강영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는 16일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최도시 선정의 공정성을 촉구했다. 범도민운동본부는 회견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은 정치적인 고려를배제하고 국가의 위상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쟁도시모두가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쟁에 나서자"고 말했다. 범도민운동본부는 "100만 내외 도민 모두가 APEC 정상회의 유치 의지를 확실히보여줘야 할 때"라며 "제주의 장점인 청정환경 가꾸기에 도민 모두가 동참해 변함없는 유치 의지를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200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20일께 유치를 신청한 제주, 부산,서울 등 3개 도시중 한 곳을 개최도시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