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일본 닛케이255 지수'와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제1차 해외주가지수 연동 정기예금인 '닛케이255 상승형 1호'를 16일부터 27일까지 판매한다. 해외 주가지수와 연동된 상품을 내놓기는 외국계인 씨티은행을 제외하곤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1년 만기시점의 닛케이 255지수가 기준지수에 비해 10%이상 상승할 경우 연8%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10%미만 상승할 경우 상승률에 따라 0∼10% 사이에서 수익률이 결정된다. 전액 일본 닛케이 255지수 관련 상품에 투자된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코스피 200 상승형 51호'와 '코스피200 하락형 5호'도 판매한다. 상승형 51호는 6개월 만기로 최고 예상 수익률은 연 7.1%다. 하락형 5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20%이상 하락할 경우 연10%의 수익률을 얻을수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