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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술 신상품] 아이큐토이, 휴대폰배터리 재활용기술 세계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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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소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활로를 열어가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신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한 신상품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서도 특히 휴대폰 배터리를 완구용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상용화시키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휴대폰의 생산자책임 재활용제(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시행으로 배터리 처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업자간에 폐휴대폰 회수방안에 대한 이견차로 준비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하지만 이번 기술 개발로 폐휴대폰 처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인 아이큐토이(www.iqtoy.net 대표 유경민)는 최근 개발한 이 기술로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과 기술합작 계약을 맺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휴대폰 배터리를 전원으로 활용한 기능성 완구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합작계약을 통해 아이큐토이는 자사의 휴대폰 배터리 수납 기술을 하이얼 측에 소정의 로열티를 받고 제공한다. 또한 하이얼은 이 기술이 적용된 완구 제품을 생산해 자국내에 판매하되,중국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아이큐토이가 완제품 독점판매권을 갖는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우선 하이얼이 휴대폰 배터리 수납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리모콘 강아지 로봇,무선자동차,007자동차,그랜드 피아노,영어학습기 등 5가지 완구모델에 대해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또 하이얼도 독자적으로 내달부터 이들 모델에 대한 현지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니웰 항공사업부 한국지사장을 8년간 지낸 엔지니어 출신의 유경민 대표는 리튬이온 폴리머 개발에 투자하여 개발에 성공했지만 마케팅에 막혀 실패한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대표는 "사업실패를 계기로 소비자 입장을 철저히 분석한 그 결과 휴대폰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고 말하고 "점점 짧아지고 있는 휴대폰 사용주기에 착안해 다양한 디자인과 접점을 가진 휴대폰 배터리로 기존의 건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구상한 결과물이 지금의 듀얼 배터리 박스"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만들기 위해 유 대표는 2억 가량의 사재를 털어 기술개발에만 집중했고 결국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기술은 국내 출원 3건과 국제(PCT) 출원 2건 외 대만 별도 출원특허가 걸려 있다. 특히 완구의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100조에 달하며 그중 건전지가 사용되는 일반적인 작동 완구는 20조원 이상이다. 또한 중국이 전 세계 완구의 72%를 생산하는 상황에서 중국 1위 가전업체 하이얼사와 계약을 맺은 것은 누구나 이룩할 수 있는 쾌거가 아니다. 유 대표는 "미국의 완구주문단위가 100만개에 해당하므로 그 규모를 추측할 수 있다"고 말하고 "중국에서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아이큐토이의 이름이 국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다양한 국내 유통사와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이같은 사업성외에도 많은 부가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배터리 재활용 기술로 환경문제까지 해결하고 있는 것. 업계의 골칫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휴대폰 배터리의 폐기에 따른 환경문제를 해결한데다 아이들이 쓰는 장난감에 건전지를 사용하면 수은이 나와 위험함으로 이 기술이 더욱 가치를 발하고 있다. 현재 쓰이지 않는 장롱 휴대폰이 1년에 천만대 배출되며,한국의 하루 건전지 소비량은 300만개에 이르고 있다. 이 기술은 유아 완구의 고기능화로 전원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1차전지나 니켈카드뮴 전지 구매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전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로열티 수입과는 별도로 완구 판매사업에서만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유 대표는 "이 기술을 우리 회사 혼자 모두 활용하기 어려워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라이센스를 제공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이 기술은 휴대폰의 핀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라도 사용이 가능해 향후에는 생활기기에도 적용 가능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080)43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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