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의 액션스포츠협회 ASA와 손잡고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이동전화 단말기 홍보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배재훈(裵在勳) 정보통신사업본부 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과릭 브랫만 ASA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5년간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LG액션 스포츠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LG 액션스포츠 챔피언십'은 LG전자의 휴대전화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것으로 올해 중국 예선전을 시작으로 각 대륙별 예선전과 본선 대회를 단계적으로개최할 계획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각 대회마다 해당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액션스포츠 선수와 매니아 등 연간 100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며 특히 ESPN 등 14개 스포츠 전문채널을 통해전세계 180여개국에 방송되는 명실상부한 ‘액션 스포츠의 올림픽’으로 자리잡을것이라고 LG전자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