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DVD리코더가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네덜란드와 벨기에 소비자보호협회가 각각 주관한 성능평가에서자사의 DVD리코더(모델명 LG4810S)가 연이어 `베스트 바이(Best Buy)'에 선정됐다고7일 밝혔다. 필립스, 소니, 톰슨 등 세계 유수의 DVD 업체들을 제치고 최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은 이 제품은 특히 화질, 음질, 작동소음, 전력소비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스트바이를 수상한 LG전자 DVD리코더는 DVD-R/RW 시스템에 CD, CD-R/RW, MP3CD-ROM, VCD 등 다양한 미디어 규격을 재생할 수 있고 다양한 A/V기기와 호환된다고회사측은 덧붙였다. LG전자는 최근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를 일컫는 베네룩스 시장에서 DVD리코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베스트바이 선정을 계기로 현지밀착 마케팅을 강화, 베네룩스 DVD리코더 시장에서 약 2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A/V마케팅팀 김기완 상무는 "유럽에서의 연이은 베스트바이 선정은 LG전자 DVD리코더의 성능과 LG브랜드의 공신력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현지 DVD리코더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