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해상과 항공 교통수단(Sea & Air)을 함께 사용하는 환적화물에 대한 세관 신고 절차가 대폭 간소해진다. 인천본부세관은 '초일류세관 60대 추진과제' 중 하나로 해상과 항공 교통수단을연계한 환적화물에 대한 세관 신고절차를 5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고절차가 '적하목록 및 하선신고서 제출->보세구역 반입신고->보세운송신고->보세구역 반출신고->항공기 적재' 등 5단계에서 '적하목록 및 하선신고서제출->항공기 적재' 등 2단계로 줄어든다. 인천세관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아시아 각국 항만에서 화물선이나 컨테이너선으로 인천항에 도착한 화물이 인천공항을 통해 더욱 신속하계 세계 각국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