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대외통상 교섭업무를 전담하는 `세계무역기구(WTO) 통상협력팀'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태스크포스(TF) 형태의 WTO 통상협력팀은 박태성 팀장(4급)을 비롯해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WTO 수산보조금 협상, WTO 수산물 관세협상,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해양부는 또 지난 2002년 수산, 통상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해 운영중인 `WTO.FTA 협상자문 그룹'의 운영을 강화해 실제로 국제협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방침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과 싱가포르 및 일본과의 FTA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어 수산분야의 협상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