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가 도쿄 외환시장에서 31일 장중 한때 미국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04.52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다. 다우존스는 이같은 엔화 상승에 대해 엔화 옵션 투자자들이 대거 매수 포지션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했으며 한 거래담당자의 말을 빌어 103엔이 다음 저항선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