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 서울이 약 10억원을 들여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콘스와의 개막전에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편다. FC 서울은 지하철 및 현수막 광고, 이동광고 차량 운영, 라디오 프로그램 경품진행, 서울시 관련 홈페이지 링크, 신문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시민에 홍보, 6만5천여석의 관중석을 메울 계획이다. 지하철 광고의 경우 29일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통과하는 6호선 전동차에 개막전 광고를 부착하며 신도림역 등에는 와이드 컬러 전광판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서울 주요 지역 500여곳에 현수막이 설치되고 관공서 및 편의점 등 주요 게시판에 1만여장의 포스터를 부착해 개막전 관련 이벤트를 소개하고 멀티비전 이동광고 차량 2대를 동원해 관중 몰이에 나선다. 한편 서울의 경기 티켓은 30일부터 서울시 및 경기도 고양시의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일제히 발매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