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골프인구가 3백5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골프장 내장객 역시 1천5백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국내 골프장비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국내 약 6백억원 시장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골프공 시장은 세계 유수 골프공 생산업체들이 앞다퉈 연구·개발하는 분야다. 이는 무엇보다 비거리의 증대와 정확한 컨트롤이 될 수 있는 볼이 플레이의 승패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 이러한 가운데 30여년 전 골프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공 사업을 시작한 (주)팬텀(대표이사 박양환,www.fantom.co.kr)은 1973년 (주)동성화학공업으로 창업한 후,1992년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경쟁력·공신력을 갖춘 명실공히 한국 골프계의 선두기업.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출시한 우레탄 골프공 '우레탄 X시리즈'를 개발해 국제적인 명품으로 손꼽히며,국내 골프용품 기술력을 전세계에 과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에 대해 팬텀측은 "소재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레탄 골프공은 강력한 스핀(spin)현상에 의해 컨트롤이 우수하고,내마모성과 내구성 등이 탁월하다"며 "프로나 로우 핸디캐퍼의 경우,기존 제품보다 스핀량을 높여줘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레탄 X시리즈는 프로골퍼 전용의 '3-PC 골프공 X-10'과 로우 핸디캐퍼는 물론 일반 아마추어 골퍼까지 폭넓게 사용이 가능한 '2-PC 골프공 X-pert'등 두 종류가 있다. 'X-10'은 아웃 커버의 소프트 우레탄 커버를 채용,회전력이 우수하고 정교해 컨트롤이 용이하며,딤플은 이른바 Aero 다이나믹 설계구조로 402 듀얼 딤플을 채택,채공시간을 연장시켜 비거리 증대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또한 속 커버는 신소재인 플라스틱을 채용하여 소프트하면서 반발탄성이 뛰어나다. 코어는 신개념 니켈 금속성 코어로 에너지 보존율의 증가를 가져와 비거리를 최대한 늘려준다. 또다른 명품인 'X-pert'는 2&3를 가능케 함으로써 주목을 끌고 있다. 즉 2-PC 골프공이 갖는 폭발적인 비거리와 3-PC제품 특유의 방향성과 컨트롤을 쉽게 해줘 일반은 물론 베테랑 골퍼에게 적합한 제품. 이러한 우수한 제품력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최근 일본 로얄사와 신제품 X-시리즈 골프공 1백35만달러치를 OEM방식(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미국·유럽 등 10여개국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팬텀의 박양환 대표는 "국내의 대표적인 골프 종합브랜드로서 골프 용품의 과학화 및 기능성 향상을 추구해 국내 골프시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마켓 리더가 될 것"이라며 "고객만족을 위해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