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FPCB 시장은 지난 1990년대말까지만 해도 컴퓨터 주변기기에 단면/양면 위주의 소량 사용 되었으나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폭발적인 생산량 증가로 인해 2000년부터는 양면 및 멀티 위주의 대량 수요발생으로 인해 FPCB업체들의 성장세를 가속화 시켰다. 국내 동종업계의 독점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주)인터플렉스(송동효 회장 www.interflex.co.kr)는 FPCB기준 국내 1위,세계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적 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FPCB는 전자제품의 소형,경량화에 따른 적용 제품군의 확대로 PCB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송 회장은 "PCB산업 특성상 설계된 제품의 사양을 받아 패시브(Passive)하게 만들어내는 프로세스였으나 당사는 설계부터 인터플렉스의 기술을 접목시켜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품의 좋은 특성을 얻어 낼 수 있도록 개발초기부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만족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변화의 추구를 통한 영속 기업 구축 품질,가격,납기를 넘어 고객 감동,굿 파트터쉽 형성을 소중히 여기는 이회사는 토탈 경쟁력과 기업가치 제고,주주가치 경영을 중시하고 있다. 인터플렉스는 지난 1999년에 국내 최초로 폴더형 FPCB를 양산했고 그 이듬해에는 Rigid FPCB양산과 더불어 대기업에 납품함으로써 안정된 영업기반을 갖추었으며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자제품이 경량화,소형화,특성화의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이러한 수요에 부흥하기 위해 FPCB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모회사인 (주)코리아써키트 경영관계로 Nokia,Micron,Amkor 등 세계 유수의 PCB기업들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회사의 고객을 세계적 기업들로 다변화하여 (주)인터플렉스를 세계 정상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PCB산업의 중요지표가 되는 반도체,LCD,H/P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오는 2007년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FPCB는 원자재 수급의 문제 등으로 인한 공급부족형태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터플렉스는 확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독과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여 Multi-Flex 및 RIGID PCB에 대한 독보적인 공정능력 및 FINE P/T,CoF 등의 신규 설비 투자 등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적극적인 R&D 투자에 의한 선개발 후양산이라는 선진국형 기업 형태를 가지고 기술,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