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의 박경화 교수(32)가 오는 27∼31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제95차 미국암학회 학술대회에서'젊은 과학자상'을 받는다. 박 교수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를 이용해 폐암 환자의 혈청에서 암 진단에 반응하는 새로운 단백 표지자를 추출한 공로로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에게는 2천달러의 상금과 상장,상패가 주어진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