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최근 50일 연속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사스 경보를 해제했다. 홍콩의 명보(明報)는 21일 중국 광둥(廣東)성 사스예방지휘본부가 20일을 기해광둥성 전역에 발령한 사스 경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5일 올 겨울 첫 사스 환자가 발생한 광둥성에서는 지난 1월29일 네번째사스 환자가 퇴원한 이후 19일까지 50일 연속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