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 탄핵무효 촛불행사에 맞서 보수단체의 탄핵지지 `맞불 집회'가 우려됐으나 보수단체들은 따로 집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핵.반김 청년운동본부,북핵저지시민연대,민주참여네티즌연대 등의 보수단체대표들은 20일 오전 회의를 갖고 "탄핵지지 집회를 21일 동아일보사 앞에서 열고 오늘은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혜식 반핵.반김 청년운동본부장은 "369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지지 국민연대' 주관으로 21일 동아일보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