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와이드(Wide) 화면의 다기능 LCD 모니터 'XFINO'를 15일 출시했다. 15대9 또는 16대10 와이드 화면의 이 제품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구현 및 뛰어난AV 호환성을 갖춘 TV 겸용 LCD 모니터로 17인치부터 42인치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AV신호 수신이 가능해 DVD, VCR, 게임기 등과 연결이 가능하며, 셋톱박스를 설치하면 HD급의 디지털방송도 수신할 수 있다. 특히 화면분할 기능이 탑재돼 TV시청과 인터넷 접속, TV시청과 게임, DVD영화감상과 인터넷 검색이 동시에 가능하다. 브랜드명 XFINO는 'XCANVAS'(TV), 'XNOTE'(노트북) 등 'X' 의 브랜드 컨셉과 'fine'의 의미를 가진 스페인어 'FINO'의 합성어로 첨단 다기능 모니터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회사측은 "한 화면에서 EBS 교육방송과 인터넷 교재를 동시에 보면서 학습이 가능해 수능방송을 청취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학습 효과를 위한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