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을 포함, 시내 466개 모든 학교에 대해 6일 임시휴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또 5일은 모든 학교에서 단축 수업을 실시, 오후 1시 이후 학생들을 귀가시키도록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데 이어 6일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에 임시휴업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이 같은 휴업조치로 6일 실시할 예정이던 2004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고사도 13일로 연기했다. 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 학생 안전지도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