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주가가 올 들어 20% 가까이 조정을 받으며 2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가조정을 이용해 저점 매수할 타이밍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전날보다 1.01% 하락한 19만6천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지난 3일 19만8천원으로 내려온 뒤 이날 강세장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20만원 회복에 실패했다.


올초 24만5백원까지 상승했던 농심 주가는 현재 18%가 넘는 조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지난달 24일 회사측이 발표한 올 실적전망(1조7천억원 매출,1천7백억원 경상이익)에 대한 실망매물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 등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농심이 지나치게 하락,저가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이경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실적 예상치는 회사측의 보수적인 전망으로 1천6백98억원의 영업이익과 1천8백9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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