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8명이 일터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병까지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최근 직장인 2천3백81명(남 1천97명, 여 1천2백84명)을 대상으로 '직장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9.3%(2천1백26명)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원인은 '업무 부담감과 계속되는 야근'이 27.8%로 가장 많았고 '상사나 부하직원, 동료와의 갈등'이 26.8%로 뒤를 이었다. 또 △감원 등 실직불안 19.5% △비전없는 업무 14.3% △기대에 못미치는 급여 7.9% 등이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