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가 일자리 창출,노사 안정,중소기업 남북경협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17대 국회 중점추진 정책과제'를 내놨다.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과제 56건을 선정해 국회와 정부,각 정당에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정책과제는 △투자촉진 및 기술혁신 △인력확충 및 노사안정 △중소유통(재래시장) 자생력 확보 △중소기업 수출기반 확대 △합리적 세제지원 기반 구축 △협동조합 혁신역량 제고 △중소기업 남북경협 활성화 등 10개 분야를 담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투자촉진과 기술혁신'을 위해서 공장설립 허가 최소면적 기준(1만㎡)을 폐지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력확충과 노사안정 분야'에서는 국방부의 산업기능요원제도 폐지 방침을 철회해 줄 것과 외국인 산업연수생 도입규모를 30만명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재래시장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역별·업종별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