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32
수정2006.04.02 00:34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현 美 금리 수준은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수치라고 판단했다.
4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美 2월 ISM 제조업 지수및 고용지수 호조,지난해 GDP성장률 상향 조정 등을 감안할 때 금리가 45년래 최저 수준에 머물러있는 점을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질 성장률보다 낮은 금리는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펀더멘털 상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느슨한 통화정책은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판단.
한편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 성장,노동시장 개선 등이 맞물리는 경우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채권 시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말 美 국채 10년물이 5.5~6.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