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분기 삼성전자 내수 휴대폰 판매량이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4일 CL은 2월 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번호이동성제도와 이동통신사 요금할인을 통한 불법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1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1~2월 내수 휴대폰 판매량이 이미 1분기 자사 전망치에 도달해 1분기 내수 휴대폰 판매량이 240만대로 예상치를 20% 가량 넘어설 것으로 추정. 내수 휴대폰 판매의 매출 비중은 적지만 영업 이익률이 수출분보다 두배 가량 높은 40%에 이르기 때문에 수익에 긍정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