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33
수정2006.04.02 00:3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천672대로 작년 동월보다 39.6%, 전월보다 3.7%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398대로 BMW(383대)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렉서스는 지난해 10-12월 3개월 연속 BMW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으나 올 1월에는 재고 부족 등으로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3위로 밀렸었다.
다음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253대, 포드 146대, 크라이슬러 145대, 볼보 90대,GM(사브.캐딜락) 78대, 폴크스바겐 69대, 아우디 40대, 푸조 34대, 랜드로버 21대,재규어 9대, 포르쉐 3대, 페라리 2대, 마세라티 1대 등의 순이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212대), 렉서스 LS430(103대), BMW520(77대)가 차례로1-3위에 올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303대, 2천-3천cc미만 570대, 3천-4천cc미만 476대, 4천cc이상 323대로 2천-3천cc급이 전체의 3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14대(42.7%), 경기 613대(36.7%), 경남 82대(4.9%) 등의 순이었다.
KAIDA 관계자는 "신차 출시와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인해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