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삼성SDI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메릴린치는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보다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의 주문량이 full 상태에 있어 이익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슈퍼볼 종료 이후 미국으로의 PDP 수출이 약간 감소하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OLED 지분 인수는 전체 이익의 10% 규모인 1천억원의 이익 기여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8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