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SK텔레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4일 김장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오너 사임과 방송법 통과에 따른 무난한 위성DMB사업 진행 효과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대비 10% 높은 27만5,000원으로 수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 위성DMN사업은 위성을 통해 방송콘텐츠를 송출하는 것으로 개인 휴대용수신기나 차량용 수신기를 통해 위치에 상관없이 다채널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을 시청할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 올해부터 서비스가 개시될 위성DMB사업은 유료로 제공되며 SK텔레콤은 이를위해 자회사 ‘TU미디어콥’을 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이 사업을 통해 위성장비임대료와 지분법평가이익을 누릴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