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0원이 오른 1천177.20원에마감됐다. 환율은 1천180.50원에 출발해 1천182.20원까지 올라갔으나 매물 압력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날 증권거래소에서 외국인은 9천34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환율 추가 상승에부담으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달러당 0.05엔이 오른 110.13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