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27일 정기 총회를 열고 이사진을 대폭 보강했다. 협회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25명, 이사 23명을 임원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임원진은 기존의 35명에서 48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날 새로 선임된 부회장은 이재웅 다음 대표, 김범수 NHN 대표,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박성찬 다날 대표,황기수 코아로직 대표, 양덕준 레인콤 대표, 최선규 손오공 대표, 최선호 토마토LSI 대표, 이성민 엠텍비전 대표,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 신원호 태화일렉트론 대표, 배희숙 이나루닷컴 대표, 여미정 디엠플러스 대표, 우성화 티켓링크 대표 등이다. 또 김경선 옴니텔 대표, 서진원 하늘교육 대표, 김정식 아미티에 대표,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 양진석 룸앤데코 대표, 김종락 이노디지탈 대표, 최염규 인프라밸리 대표 등 7명은 이사진에 새로 합류했다. 한편 지난해 선출된 장흥순 회장은 앞으로 1년간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 장 회장은 "올해를 벤처기업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만큼 벤처업계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젊은 벤처기업인을 협회 임원진으로 대거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