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의 지난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의매출액이 전년대비 32% 급증, 15억달러를 넘어섰다고 경제전문통신인 AFX아시아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 지역 가운데 이란에서의 매출이 3억5천800만달러로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랍에미리트(2억4천600만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2억3천5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중동.아프리카 사업부 대표는 "지난해 전반적인 실적은 전지역에 걸쳐성장했다"며 "이는 당초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LG전자가 이 지역에서 최고의 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올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의 매출액은 2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