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올해 인천 1차 동시분양을 통해 부평 삼산동에서 선보이는 '삼산 벽산블루밍'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지난 18일 삼산사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오병용 분양소장은 "삼산지구는 물론 인근 부천 상동과 부평지역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3개 권역 동시 생활권"이라며 "실수요자들 위주로 단지 구조,평면,주변 시세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1층에는 23평형과 32평형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두 평형 모두 방 2칸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3-베이 구조이다. 23평에 화장대뿐 아니라 부부욕실과 샤워부스가 설치되는 게 특징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대형 전신거울이 설치돼 있고 맞은편에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 거실을 같은 평형대보다 넓게 설계한게 눈에 띈다. 32평형은 문틀 등 목구조물을 다크브라운 색상으로 처리,차분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준다. 현관 입구의 작은방과 거실 사이 벽면을 가변형으로 설계,거실 공간을 확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조주방에는 김치냉장고가 갖춰지고 가스오븐레인지나 식기세척기 중 하나가 무료 제공된다. 동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23,32평형 4백12가구 중 23평형(평당 6백90만원) 92가구와 32평형(평당 7백80만원)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40%)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주며 청약은 24일부터다. (032)527-5566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