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16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주말과 같은 연 4.82%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5.13%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 5.63%를 나타냈다. 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2포인트 내린 102.52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시장은 단기 및 중기물은 보합세,장기물은 약세(금리 소폭 상승)를 나타냈다. 출발은 금리가 소폭 상승하며 시작됐다. 이번주 중 채권입찰이 이날 1조5천억원의 10년물 국고채와 18일 1조원 규모의 외환시장안정용 국채발행,통안증권 예상입찰 물량 등을 모두 합쳐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이 이같은 공급 부담을 완화시켜 금리 상승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