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주요 D램 제조업체 4개중 3개의 지난 1월매출이 감소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파워칩 세미콘덕터만 작년 같은달에 비해 1월 매출액이 증가한반면 난야 테크놀로지와 프로모스 테크놀로지는 각각 4.5%와 1.0% 줄어들었고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매출액 감소율이 16.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D램 업체들이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들과의 고정거래가격 협상 과정에서 그다지 가격을 올리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