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60-73번지에 소프트웨어, 애니메이션, 패션 등 첨단벤처형 아파트형공장 '벽산디지털밸리Ⅴ'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면적 1만8천319평 규모로 지하2층, 지상 15층으로 지어지며 강남의 벤처기업들이 속속 이주하고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2단지에 위치해 주변 입주업체들과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다. 입주업체에는 취.등록세 100% 면제와 최대 분양가 70%까지 장기저리융자 혜택이주어지며 분양가는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평당 360만원대이다. 엘리베이터 7대와 주차대수 474대 규모의 주차장은 물론 옥상정원과 각 층에 외부 발코니를 갖춰 물류이동시설과 휴게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남부순환도로, 시흥대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1.7호선 환승역 가리봉역과도 가깝다. 시행사는 군인공제회로 오는 200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문의는 ☎ 02) 863-2112.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