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IVI.소장 존 클레멘스)는 9일 탤런트 최불암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불암씨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 IVI 연구소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지금까지 여러 단체의 사업에 관여해 왔지만 IVI의 명예홍보대사로서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과업을 돕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IVI는 최씨의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가 IVI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데 적합하다고 판단, 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1997년 설립된 IVI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위한 백신의 연구 개발을 맡은 국제기구로 현재 20여개국 출신 7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기자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