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인3개 국제전시회에 해외 유명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오는 3월 18일부터 사흘간 개최 예정인 `대구국제소방안전엑스포'에 독일의 대표적인 방호회사인 SVT와 핀란드의 마리오프, 영국의 프로젝트 사브레 등 해외 유명업체들의 참가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또 5월 1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에도 국내 대표적인섬유기계 업체들뿐 만아니라 벨기에의 메이저 직기업체 파카놀, 이탈리아 스미트,프랑스 스타부리 등이 참가를 위해 10~20개의 부스를 신청했다. 특히 5월 26일부터 닷새동안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모터사이클쇼'에는 세계 모터사이클 관련 `빅4'로 불리는 일본의 혼다와 야마하, 미국의 할리-데이비슨, 독일BMW 등이 모두 참가키로 했다. 이들 4개사는 회사별로 30개 가량의 대규모 부스를 신청,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벌일 전망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