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뉴욕 월가 대형 은행들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중반에 연방기금(FF) 금리 운용 목표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는 6일 CNBC와 공동으로 23개 공개시장조작 대상 금융기관 중 21곳을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개 기관은 FRB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3개 기관은 FRB의 금리 인상이 연말께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개 기관은 그러나 내년에야 금리 인상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점쳤다. 올해 연말 FF금리 운용 목표 수준에 대한 21개 기관의 중간값은 1.50%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