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작년에 전년보다 10.3% 늘어난 9조5천2백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도 14.8% 증가한 3조8백10억원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SK텔레콤은 6일 작년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2조7천1백억원과 1조9천4백30억원으로 각각 24.5%와 28.6% 늘어났다고 밝혔다. 작년 초 통화요금이 7.3% 인하되고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 요금도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나 가입자 당 월평균통화량(MOU)이 1백97분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한데다 가입자수가 1천7백22만명에서 1천8백31만명으로 1백9만명이 늘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